방영 국가 - 미국

광고주 - 볼보 (스웨덴)


"포르쉐 944."

"볼보 740 터보 왜건."

"당신에게는 완전히 다른 두 차로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레이다 건에게는, 두 차는 완전히 같습니다."


대개 실용성을 강조하는 일반적인 스테이션 왜건과는 다르게, 포르쉐 944와의 비교를 통해 고성능을 강조한 광고이다. 이 광고는 결코 과장되지 않은 것이, 실제로 자료를 찾아보면 두 모델의 무게당 출력비가 비등비등한데다, 최대 토크가 비교적 일찍 나오는 터보차저 엔진의 특성을 감안하면, 실제 가속력도 광고와 같이 거의 동등한 수준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ps. 그리고 4년 후 한국에서 이런 광고가 나오는데... 실제로 엘란트라는 연대를 고려하면 해당 차급에서는 꽤나 고성능 차량인 것은 맞았으나 그렇다고 해도 슈퍼카인 포르쉐 911과의 비교는 너무나도 황당한 수준이라 비웃음을 샀다. 26초에 나오는 911 드라이버의 엄지가 "나는 1단으로만 달렸다!"라는 유머도 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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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rd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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