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소리가 잘린 부분이 있는데, 아래 번역은 소리가 온전한 영상을 참고하여 작성하였다. 위 영상은 화질이 좋아서 첨부한 것이다.)


방영 국가 - 미국

광고주 - 폭스바겐 (독일)


"나는 이제 편안한 마음으로 다음의 말을 남긴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돈을 쓰던 내 아내 로즈에게, 나는 100달러와 달력을 남긴다."

"내가 준 동전 하나까지도 자동차와 여자에게 쓰던 내 아들들 로드니와 빅터에게, 나는 50달러를 '동전으로' 남긴다."

"돈을 '쓰고, 쓰고, 쓰기만' 했던 내 사업 파트너 줄스에게, 나는 '아무것도, 아무것도,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다."

"또한 1달러의 가치에 대해 배우지 못한 내 다른 친구와 친척들에게, 나는 1달러를 남긴다."

"마지막으로, '아끼는 것은 버는 것과 같다.'고 말하던, 그리고 '삼촌, 폭스바겐은 살 가치가 있어요.'라고 말하던 내 조카 해롤드에게, 나는 나의 전재산 1000억 달러를 남긴다."


비틀이 경제적인 자동차라는 점을, 유언의 형식을 빌어 임팩트 있게 설명하였다. 짐짓 진지한 척하지만 거의 말장난으로 차 있는 내용이다.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1970년대 당시의 미국 차들의 뒤를 따라가는, 비교적 자그마한 크기의 비틀이 인상적이다.


이 광고는 '현대 광고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데이비드 오길비가 만든 것이다. 그의 광고는 뛰어난 브랜드 이미지 메이킹과 인상적인 문구들로 유명하다. 그것들을 여기서 언급하게 되면 포스팅이 주제에서 벗어나게 되니, 더 알고 싶다면 구글 등지에서 찾아보기 바란다. 특히 롤스로이스 광고(이 블로그에서 주로 다루는 영상 광고는 아니고, 지면 광고이다.)가 상당히 유명하다.

Posted by Jord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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