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광고가 아닙니다 2018. 9. 21. 21:07

열면 한달쯤 쓰고 내버려둘 블로그를 또 여는 이유는 무엇인지. 내가 생각해도 이상하다. 그래도 뭐 열어도 된다고 티스토리가 기회를 줬으니까.


이제까지 매번 다른 주제로 블로그를 해보았으나 생각보다 글감이 빨리 떨어지...기는 개뿔, 특유의 나태함 덕분에 얼마 못 가고 내버려두기 일쑤였다. 닫은 블로그와 날아간 글만 몇 개인지.


일부러 살짝 성의없게 운영해야 오래 갈 수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이 블로그에는 광고를 올려볼 것이다. 원래부터 관심이 있던 것이긴 한데 이것도 얼마나 올릴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블로그 이름은 그냥 정말 아무 광고나 올릴 거라서 '아무 광고' 이고, 스킨은 그냥 첫페이지에 보이는 것 중에서 적당히 고른 것인데 뭐 괜찮은 것 같다. 기본 스킨은 마음에 드는 구석이라고는 없어서. 다만 모바일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마음에 들진 않는데 자유도가 전혀 없으니. 네이버도 그렇고 티스토리도 그렇고 페이지를 넘길 수 있는 원래의 구조에서 스크롤하면 계속 나오는 구조로 바꾸고 있는데, 당장 보기엔 그럴싸해 보일지 몰라도 이러면 오래된 포스팅을 읽거나, 소위 말하는 '정주행'을 하기에 상당히 불편해서 좋아하지 않는다. 뭐 그렇다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다.


카테고리는 광고하는 것에 따라 분류할지 연대별로 분류할지 좀 생각해보았는데, 연대는 뭔가 '분류를 위한 분류'인 것 같아서 제품에 따라 나누었다. 더 만들 수도 있고 없어질 수도 있고. 그런데 내 취향 특성상 절대다수의 포스팅은 자동차 쪽에 올라올 것이다.


글 형식은 좀 느슨하게 생각해두기는 했는데 쓰면서 조절해야 할 듯하다.


이 블로그를 개설하면서 이 티스토리 계정에 연결된 다른 블로그를 닫을지 생각해보았으나, 그래도 왠지 방문자가 하루 10명 정도는 있는 게 신기해서 방문자 확보용 포스팅 하나만 남겨놓고 놔뒀다. 그렇다고 광고를 달거나 할 건 아니지만, 뭐 그냥...


여기까지.

Posted by Jord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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